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용 특약 알아보기

자동차 수리 혹은 부품 교체를 할 때 친환경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 친환경 부품의 20%~25%를 자동차 보험사로부터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운전자는 20%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 제도이고 어떻게 하면 돌려받을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친환경 부품 특별 약관 제도

요즘 정부에서 ESG경영부터 탄소포인트,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에코마일리지, 그린카드 등 여러 종류의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환경 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동차 부품에 대한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자동차를 수리를 할 때 새 부품이 아닌 친환경 부품인 중고 또는 제재 조부품을 사용하게 되면 새 부품 수리비에 20%~25%까지 돌려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자동차 보험 대물배상 혹은 자차 손해보험을 가입할 때 이 특약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부품이란

1. 폐자동차에서 회수하여 세척 등만 한 중고부품

2. 손상된 중고부품을 사용하거나, 손상되지 않은 부품을 재조립한 재생부품

3. 회수된 부품을 일련의 과정으로 거쳐 새 제품으로 만드는 재제조품

 

모든 부품은 아니지만 빈번하게 교체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다음과 같은 외장부품들과 룸미러, 후방 센서 등을 친화경 부품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품들도 하자 발생 시 1년간 무상 품질보증이 되고 부품 배송도 주문 후 24시간 이내에 발송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정부가 정한 품질 성능 평가와 공장 심사 등을 거쳐서 품질 인증을 받고 있고, 차량 성능과 직결되지 않는 부품들 즉 안전에 영향을 좀 덜 끼치는 부품인  헤드램프, 범퍼, 사이드미러 등 18개 부품이 대상 부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보험회사도 이런 친환경 부품을 사용할 경우 부품값의 20~25%를 현금'으로 환급해주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으로 인해 친환경 부품을 선택하는 비율이 낮다고 합니다.

 

'Eco리사이클 부품 사용 특별약관'이라는 이름으로 가입 확인, 다른 특별약관은 적은 금액이더라도 보험료가 책정되어 있지만, 친환경 부품 특약은 무료이고, 대물 배상이나 자차 가입한 분들은 따로 신청하지 않으셨더라도 대부분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혜택 방법

1. 정비업체를 통해서 해당 부품을 구입

2. 보험 개발원이 인증한 정비소

3. 직접 여러 판매회사를 통해서 부품을 찾아보고 구입하신 후 지정된 정비소에서 공임료를 내고 장착하는 방법

 

보험료를 환급받기 위해서는 친환경 부품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지파스'를 통해서 '착한 보험 에코 특약'으로 들어가시면 간단한 설명이 나와 있고 아래쪽에 '친환경 부품 사용 신청서' 양식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지파스(보험료 환급 받으러 가기)

 

친환경 부품을 사용할 경우 자원 재활용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CO2 배출량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량 유지비도 절약하고 환경도 살리고 현금으로 보험료도 환급받을 수 있으므로 알아두셨다가 보험처리 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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