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요리, 식생활

꼬막 잘 삶는법 해감 잘 하는법 맛있는 꼬막무침까지

dksp 2022. 10. 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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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월은 꼬막을 가장 맛있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제철입니다. 꼬막은 면역력 강화, 빈혈, 저혈압 완화, 어린이의 성장발육 등에도 매우 좋습니다. 오늘은 꼬막을 잘 고르는 법, 해감 법, 맛있게 삶는 법, 잘 보관 할수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꼬막 잘 고르는 법

꼬막은 껍질에 흠이 없고 골 부분이 선명하고 윤이 나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꼬막은 특성상 살아있기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있다거나, 입을 닫고 있어도 신선한 꼬막일 수 있다 등 의견이 분분하지만 제일 확실한 방법은 냄새를 맡았을 때 상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새꼬막 - 외관은 참꼬막과 비슷하지만, 껍질에 털이 있고 양식이 가능하여 가격이 저렴합니다. (시중에 많이 유통되며 우리 식탁에 많이 오르는 꼬막입니다)

피꼬막 -철을 함유한 헤모글로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진한 핏빛이 돌고 살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크기가 커서 회나 구이용으로 선호합니다. 

참꼬막 - 양식이 되지 않으며 생육 기간이 길어 가격이 비쌉니다. 

꼬막 해감 법

  • 쇠 스테인리스 볼
  • 쇠 숟가락 1개
  • 식초 
  • 검은색 비닐봉지

꼬막은 껍질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3~5회 정도 박박 문질러주며 씻어줍니다. 세척 후 솔로 껍질을 문질러 씻어주면 더 좋습니다. 스테인리스 볼에 꼬막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스테인리스 숟가락 1개와 소금이 아닌 식초를 1큰술 넣어줍니다. 볼을 검은색 비닐봉지로 감싼 후 1시간 정도 둡니다. 이후 꼬막을 씻으면 펄이 나와 가라앉아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Tip~

스테인리스 볼과 쇠 숟가락 사용하는 이유 : 염화나트륨과의 산화반응으로 해감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스테인리스 볼과 쇠숟가락 함께 담그는 이유는 꼬막과 쇠가 접촉하여 열과 냄새를 발생시켜 자극시키고 꼬막이 입을 벌려 펄을 잘 뱉어낸다고 합니다)

비닐봉지를 덮고 빛을 차단하는 이유는 바닷속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주면 해감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빛을 차단해야 꼬막이 먹이 활동을 위해 입을 벌려 펄을 토해낸다고 합니다)

꼬막 맛있게 삶는 법

꼬막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받아 소금 한 스푼과 식초 한 스푼을 넣고 끓여줍니다. 꼬막을 잘 삶으려면 물이 팔팔 끓을 때 꼬막을 넣고 바로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대략 5분 후에 물기를 받쳐내고 드시면 촉촉한 꼬막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Tip~

살을 야들야들하게 더 맛있게 삶는 법 - 끓는 물에 꼬막을 넣고 불을 끈 후에 맛 술을 1 숟갈 넣어주면 살이 야들야들해져 더 맛있는 꼬막을 맛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 전남 보성 벌교 사시는 분들의 꼬막 삶는 방법 소개해드렸습니다. 벌교 인근 지역에서는 다른 조개와 달리 꼬막은 벌어지지 않게 삶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벌어지면 꼬막 특유의 맛을 내는 피 부분의 맛이 없어지고 육질이 질겨지기 때문입니다.

 

지역마다 달라서 끓는 물에 넣어서 한 두 개의 꼬막이 벌어지면 건져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꼬막 모두가 잘 익었는지 구분이 어렵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삶은 꼬막 껍데기 잘 까는 법

꼬막 뒤쪽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에 숟가락을 넣어 비틀면  손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꼬막 무침 / 꼬막 국수 / 꼬막 비빔밥 / 양념장 만들기

꼬막 무침꼬막-국수
꼬막무침 / 꼬막국수

<꼬막무침>

- 재료 -

꼬막, 양조간장, 고춧가루, 빻은 마늘, 쪽파, 당근, 양파, 설탕, 참기름, 빻은 깨와 통깨, 청양고추(매운맛이 비린내를 잡아줌)

1. 양념장 - 양조간장, 고춧가루, 빻은 마늘, 설탕, 참기름, 빻아놓은 깨를 썩어서 잘 준비해둡니다

2. 삶은 꼬막은 살만 발라냅니다.
3. 쪽파는 3cm로 썰어두고 당근, 양파도 얇게 채 썰어 둡니다. 청양고추는 취향에 맞게 적당량을 잘게 썰어 둡니다

4. 볼에 위의 2,3번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뿌려서 버무린 후 그릇에 적당량을 담은 후 통깨를 뿌려 내어놓습니다.

 

 

이렇게 밥도둑 꼬막무침이 완성됩니다.

<꼬막 국수>

꼬막 국수는 포인트가 쫄깃한 면발입니다. 먼저 끓는 물에 넣고 면이 뭉치지 않게 적당하게 저어 준후 한 번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 컵 부어주고 또 한 번 끓어오르면 건져내면 됩니다. 찬물에 여러 번 주물러 헹궈주면 쫄깃한 국수 면발이 완성됩니다.

국수에 앞서 야채와 무쳐놓은 꼬막무침을 위에 올려서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꼬막비빔밥>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에 꼬막무침을 올려서 비벼먹으면 되는데 이때 김가루도 함께 넣어서 비벼먹으면 더 맛있는 식감으로 꼬막비빔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꼬막 보관법

생물일 경우는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해주면 되는데 냉장은 1~2일, 냉동은 10일 보관이 가장 적당합니다. 이보다 보관이 길어지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비린내가 나니 당일에 섭취가 어려운 경우 익혀서 보관해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익힌 꼬막은 살만 발라내어 지퍼백에 냉동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냉동보관은 6개월 이상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냉동된 꼬막을 먹을 때는 한번 더 살짝 데쳐 사용해주면 됩니다. 올겨울에는 꼬막으로 풍성하고 건강한 식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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